간경화증(간경변증) 골위증(골다공증) 만성피로 조루증 고혈압 만성전립선염 불감증 혈관질환(동맥경화) 당뇨병 부종 전립선염 고지혈증 변비 전립선비대증 현훈(어지럼증) 담석증 심장부정맥 천식 간질환(간염) 방광염 지방간 흉통 남성불임 심근경색 황달 간암 발기부전 중풍 간계질환 급성간염 빈혈 협심증 혈압이란 피가 혈관벽에 부딪치는 압력을 말하며 보통 최고 혈압 160 이상, 최저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성별이나 나이, 체질 등을 고려하여 정상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이란 병명을 따로 만들지 않았지만, 내풍(內風)이나 간화(肝火), 중풍 등의 범위에 속하는 증세로 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주로 풍사(외감성으로 일어나는 질병의 원인들)나 심화(心火), 담음, 허 등에서 오는 것으로 이런 것들이 인체 음양의 균형을 잃게 하여 일어납니다. ■ 원 인 < 본태성 고혈압 > 고혈압에는 그 원인이 확실치 않은 < 본태성 고혈압 >이 거의 대부분인데 대개 유전이나 체질적 인자, 환경이나 정신적 자극, 비만증, 염분섭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증세로는 두통, 어지럼증, 잘 놀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붉고 흥분을 잘 합니다. 귀에서 잡음이 들리고, 불면증이 생기면서 권태감이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지속되면 심장이 붓고 심부전증이 오며, 안저에 출혈이 생기면서 세동맥 경화증이 생겨 신장이나 관상동맥 등에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체질치료를 하면서 그 증세에 따라서 치료를 하는데, 우선 인체의 음양의 불균형 상태를 잡아 주면서 기혈의 부족한 면을 도와주되 환자의 성정(性情)이나 오장과 육부의 특징을 잘 분별하여 치료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 속발성 고혈압 > 여러 원인에서 오는 < 속발성 고혈압 >으로는 신성(腎性), 내분비성, 혈관성, 신경성 고혈압 등으로 분류됩니다. 신장이 갑자기 악화되어 신장 위축이 되는 악성 고혈압은 주로 젊은층에 많으며 최저 혈압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증세는 갑자기 발생하여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노인에게 오는 동맥경화성 고혈압에서는 대동맥의 탄력이 약해져, 최고 혈압이 높은 대신 최저 혈압은 낮은 것이 특징으로 뇌출혈을 잘 일으킵니다. 그 외에 당뇨병이나 뇌 질병으로 오는 수도 있고, 혈압이 높아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으로 ① 기후적인 조건(風) ② 정신적인 조건(火) ③ 육체적인 조건(비만, 과음, 과식) ④ 연령적인 조건 ⑤ 체질적인 소인(유전, 사상체질) 등이 있으며 이들은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혈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증 상 고혈압은 대체로 어떤 위험신호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더욱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압을 가진 사람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일부 사람만이 어떤 증상을 느낄 뿐이며 그것도 고혈압이 생긴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어떤 해를 당하게 될 때 비로소 느끼게 됩니다. 일부 사람이 느끼는 증상은 어지러움, 코피, 두통 등이 대부분이며 간혹 저림, 매스꺼움 등의 증상도 동반하는데 이는 다른 질환과의 관계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①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② 피가 머리로 쏠리는 것 같다. ③ 어지럽다. ④ 귀가 울린다. ⑤ 가슴이 두근거린다. ⑥ 수족이 마비된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건망, 피로, 구안와사, 반신불수 등의 순환장애가 옵니다. ■ 한방치료 한방에서의 치료는 몸이 건실하여 압력이 높아져서 병이 오는 실증과 기운과 혈이 부족해서 오는 허증이 있습니다. 심박출을 하게 하는 근본 장기는 심장이나, 혈류량을 조절하는 신장(콩팥)과 혈을 저장하는 간장도 혈압조절의 중요한 장기입니다. 습담이나 어혈 등으로 혈관벽이 압력을 받아 혈압이 올라갈 때는 거담제나 활혈시킬 수있는 약재를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으며, 기혈이 부족하면서 무기력할 때는 보혈제와 보기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법 ① 혈압은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② 충분한 휴식으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의 누적이나 급격한 감정적 변화를 피합시다. ③ 급격한 환경변화를 피해야 합니다. - 뜨거운 목욕, 사우나 또는 추운 밤의 돌연한 외출 등 ④ 변비를 피해야 합니다. ⑤ 스트레스 해소합니다. ⑥ 식이요법 염분섭취 제한,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⑦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⑧ 체중조절 체중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그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⑨ 금연 흡연은 혈관을 좁게 하여 혈압을 상승하게 만듭니다. ■ 혈압측정 시 유의할 점 ① 식사 직후는 측정을 피한다. 위에 혈류가 몰리고 마초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 1시간이 지난 후 측정한다. ② 측정 전 배변, 배뇨를 마친다. ③ 측정 30분 전부터는 흡연, 커피, 음주 등을 금한다. ④ 측정 전에는 안정호흡을 취한다. ⑤ 같은 체위 상황에서 측정하되, 손은 심장과 동일선상에 유지하여 측정한다. ⑥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한다. ⑦ 2회의 차이가 5 이상일 경우에는 다시 측정한다. ⑧ 추운 곳은 피하고 적당한 실온(20도 전후)이 좋다. ⑨ 하루 중 지정된 시간에 측정한다. ⑩ 운동 직후 또는 정신적 흥분상태에서는 피한다.